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골 때리는 그녀들 (문단 편집) === 시즌 1 === 각 분야의 연예인들이 축구팀을 만들어 리그를 하는 방식이라 역대 예능 프로그램 중 가장 많은 여성 연예인이 고정으로 출연하는 예능이 되었다. 고정 멤버들이 많은 만큼, 여러 분야에서 활약하는 연예인들이 출연해 축구라는 스포츠로 뭉쳐 많은 볼거리를 제공했다. 운동 선수 및 그 가족 팀, 모델 팀, 코미디언 팀, 배우 팀, 예능 프로 불타는 청춘 출신 팀, 외국 출신 방송인 팀까지 총 6팀에서 37명의 고정 멤버들이 출연했다. 각 팀의 감독은 2002년 월드컵 한국 국가대표팀 멤버였던 황선홍, 김병지, 최진철, 최용수, 이영표, 이천수가 담당했다. 또한 축구라는 스포츠 소재와 예능이 결합되며 예상 외의 시너지를 기대했었고 나아가 한국 여자 축구에 대한 전반적인 관심도도 확대될 것이라는 예측도 있었다. 이전까지의 스포츠 예능들[* [[날아라 슛돌이]], [[천하무적 야구단]], [[진짜 농구, 핸섬 타이거즈]], [[뭉쳐야 찬다 - 전설들의 조기축구|뭉쳐야 찬다]], [[우리동네 예체능]] 등이 있다.]은 한 팀에 포커스를 맞춰 그들의 성장기를 다룬 이야기였다면, 이 쪽은 다수의 팀이 참전한 리그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서 다소 지루할 수 있는 토크나 훈련은 경기 시작 전에 중에 조금만 보여주고, 방송 시간 대부분을 경기 위주로 진행하여 실제 [[FIFA 월드컵]]이나 [[UEFA 챔피언스 리그]]를 보는 것만 같은 구성을 취했다. 참가 선수들이 모두 여자이고, 대부분 연예계에서 활동하는 만큼 몸을 사릴 법도 한데,[* 연예인도 운동 선수만큼이나 신체가 재산인 경우가 많다. 특히 전원이 패션 모델로 구성된 FC 구척장신의 경우, 가벼운 부상이나 상처만 입어도 모델 활동에 지장이 생긴다.] 어느 누구 할 것 없이 모두 훈련도 열심히 받고, 경기할 때는 프로 선수와 다름없이 누구보다 진지하고 승부욕을 불태웠다.[* 특히 안영미의 붕대 투혼은 감독인 황선홍의 2002 월드컵 당시를 떠올리게 만들 정도로 극찬을 받았다.] 여기에 승리하면 함께 기뻐하고, 패배해도 서로 함께 안타까워하고 슬퍼하는 모습은 마치 청춘 스포츠 만화를 연상시켰다. 비록 방송이나 규칙의 적용[* 회가 지날수록 심판이 반칙 제재에 대한 비판이 나오기도 했다. 예능이지만 선수의 부상 방지를 위해 규칙을 엄격하게 적용해야 된다는 의견이 많았다.], 선수들의 실력 등 많은 부분에서 허술해보이는 것도 사실이지만, 그 열정만큼은 시청자들에게 박진감을 느끼게 했다. 타이즈를 입지 않은 선수들의 허벅지만 봐도 알 수 있으며 발과 종아리 등 보이지 않는 곳은 더했을 것이다. 파일럿 방송 당시에는 방송가에 지나치게 만연한 트로트 프로그램들에 피로감을 느끼는 시청자들이 많았었던 만큼 9%~10%에 달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크게 히트, 그 결과 정규 방송 편성에 성공했고 정규 편성 이후에도 위에 서술한 내용과 함께 관찰 예능에 질린 시청자들에게 극찬을 받으며 화제를 모았다. 방송이 막 시작한 2021년 6월에 마침 [[UEFA 유로 2020]]과 [[2021 코파 아메리카 브라질]]이 같이 열리고 있었던 만큼, 두 대회만큼이나 축구 커뮤니티 등지에서도 주목을 받았다. 차회 예고편만으로는 예측하기 어려운 전개가 나오는 등[* 2회 방영분 예고편에서는 이현이가 남현희를 상대로 페널티 킥을 성공시키는 장면이 나와, 언뜻 보기에는 이현이의 결승골로 구척장신 팀이 이긴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본편에서는 그 페널티 킥이 '''[[승부차기]]'''였으며, 결국에는 구척장신팀이 설욕에는 실패했음이 드러났다.][* 하지만 이마저도 자꾸 반복되며 예고편에서 환호하는 팀이 항상 진다는 예상이 가능해졌다. 이에 6회 종료 후 7회분 예고편은 치달하는 경기장면 일부만 보여주며 짧게 내보냈다.] 예능 프로그램 그 자체로서의 오락성도 보장되는 편. 특히 여타 스포츠 예능에서처럼 예능적인 면모를 살리다보니 불필요한 진행(게임 등)이 끼어들거나 하지 않고 오로지 매화마다 경기 내용에 집중하여 방영하고 다른 방송들처럼 무의미하게 반복되는 하이라이트 반복을 최소화하며 괜찮은 평을 받았다. 그에 반해 편파적인 해설과 방송 편집, 특히 거친 경기운영과 반칙에 대해 관대한 모습으로 선수들을 위험에 빠뜨리게 하는 운영으로 비판도 있었다. 특히 5화에서 방영된 A조 3경기가 절정을 이뤘으며 6화에서는 해설 부분도 많이 줄고 경기 역시 스피디하게 편집하여 논란을 일으킬만한 소지를 많이 걷어냈다.[* 자세히 보면 편집으로 일정 경기 구간을 들어내거나 앞뒤를 교묘하게 바꾼 느낌이 많이 난다. 특히 6화에서는 양팀 모두 고정적인 로테이션 선수 교체가 있었는데, 나갔던 A 선수가 다시 들어와 있고 다음 장면에서야 A가 다시 들어오는 교체가 진행되고 하는 장면에서 느낄 수 있다.] 후술되어 있듯 축구 커뮤니티 등에 관심을 두고 예민하고 빠르게 대응하는 것으로 보였다. 국대 패밀리 팀의 감독 김병지에 대해서는 이전에 감독 경험이 없어서인지 선수들을 지도하는 모습에 아쉬움을 표하는 의견이 많았다. 펜싱 선수 출신 남현희와 테니스 선수 출신 전미라는 선수 때도 큰 부상이 없었는데 연달아 각각 무릎 인대 부상과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시합을 못 뛰거나 뛰기 어려운 상태가 되었고, 쇼트트랙 및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출신 박승희도 하체가 강한데도 결승전 때 대인마크 전담을 맡아 너무 뛴 탓에 전반전에 이미 허벅지 근육이 뭉치고 지쳐서 쓰러져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들이 각 종목별 국가대표 선수 출신인데도 그렇게 되었다는 것은 단순한 불운일 수도 있지만 감독의 용병술에도 문제가 있어 보인다는 지적이 있었다. 또 김병지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던 골키퍼 출신인데 국대 패밀리의 골키퍼 양은지의 활약은 들쭉날쭉했다. 백패스된 공을 손으로 잡아 프리킥을 주는 장면이 몇 번 나왔고, 이후에도 발로 차낼지 손으로 잡을지 주저하는 장면이 여러 차례 나와 골키퍼가 공 처리에 충분히 익숙해지지 않았음을 알 수 있었다. 결승전 패배의 원인이 된 두 골도 모두 공이 골키퍼 가랑이 사이로 빠진 경우였다. 그리고 미리 훈련되지 않은 전술을 시합 도중에 갑자기 지시한 것도 역효과를 가져온 부분이다. 결승전 때 골키퍼 양은지의 골킥을 상대팀 선수가 차지하는 경우가 많다는 이유로 양은지에게 공을 굴려주라고 지시했는데, 평소에 연습되어 있던 것이 아니어서 양은지와 심하은이 어쩔 줄 몰라 하는 장면이 나오기도 했다.[* 김병지가 "하은아, 받아! 땅볼로 줘."라고 심하은과 양은지에게 지시하자 심하은이 당황하며 "왜, 아니 올릴 거예요!"라고 거부한 후 양은지가 골킥을 했고, 그후 다시 김병지가 "언지야! 언지야! 땅볼로 줘."라고 지시하자 양은지가 "그거 안 해봐서..."라고 주눅들어 했고, 김병지가 "안 해본 게 아니라 주라니까! 아무도 없는데 왜 남을 줘? 던져서 땅볼 받아서 차는 게 우리한테 훨씬 좋아. 차면 우리 게 아니라니까."라고 나중에야 지시의 이유를 말하였다. 박승희도 양은지에게 "근데 나 공 안 굴려주면 안 돼?"라고 하여 생소한 전술을 어려워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김병지가 후방 빌드업 전술에 대해 충분히 설명한 것은 하프타임 시간이었다.] 게다가 이러한 패스들은 훈련되어 있지 않아 정확성이 부족하여 어중간하게 굴러가다 보니 감독의 의도와는 반대로 상대방인 불나방 팀의 전방 공격수들이 계속 가로채는 결과를 가져왔다. 굴리는 것이 훨씬 좋은 전술이었다면 그렇게 좋은 전술을 미리 훈련시키지 않은 감독의 책임이고, 시합 때 갑자기 전술의 필요성이 생겼다고 해도 선수들이 그 전술을 효과적으로 수행하지 못한 것은 선수들의 수행 능력을 파악하지 못한 감독의 책임이다.[* 올스타전에서도 레드팀의 감독인 김병지가 갑자기 조혜련과 정혜인에게 공을 주고받으라는 지시를 해서 패스가 정확히 이루어지지 않은 사이에 블루팀의 박선영에게 공을 뺏기는 장면이 나왔는데, 이것도 과욕으로 인해 시합 중에 선수들에게 무리하게 빌드업을 시키려고 한 것으로 보였다.] 그렇다고 김병지가 양은지를 충분히 지도하지 않았다고 보기는 좀 그런 게 골키퍼 경험이 전혀 없었던 것을 감안하면 양은지의 기술 수준은 상당했다. 문제는 양은지의 경기력이 상당한 선방도 하다가 쉬운 실책도 저지르는 등 오락가락했다는 것이다. 김병지는 부정확한 연결에 대해 강하게 다그치거나 답답해하기만 해서 양은지는 주눅이 든 모습을 보였고 중압감을 이기지 못한 심하은은 울음을 터뜨리는 모습도 나와 많은 시청자들의 비판을 받았다. 심하은에게 미안해진 김병지가 선수들에게 다가가지 못하는 장면과 "잘하고 싶은 마음의 표현이었던 것 같다. 눈물이. 잘 했으면 좋겠다고 하니까. 감독이 원한 상황이 아닌데 미안한 마음이 들고 그랬다."라고 말한 인터뷰 장면이 나오기도 했다. 결국 축구 초심자에 방송경기까지 하고 있는 양은지의 심리상태를 일정하게 유지하지 못한 데 어느 정도 책임이 있다.[* 이러한 모습은 사실 김병지에게만 나온 것이 아니라 이천수, 최진철에게도 어느 정도 나타났다. 황선홍과 최용수는 감독 경험이 풍부한 사람이기 때문에 조절했던 반면, 다른 감독들은 감독 경험이 부족한 상태에서 과욕 또는 초조함 때문에 비롯된 듯하다. 사실 이런 프로 선수 출신들이 아마추어나 초심자를 가르칠 때 많이 하는 실수가 "왜 이거밖에 못해?" 이런 마인드다. 같은 방송사에서 했던 서장훈의 핸섬 타이거즈도 서장훈이 유독 화를 많이 내고 답답해했던 것이 비선출인 연예인 출연자들을 프로 선수 다루듯이 했던 데 따른 문제였다. 선출들은 전술 이해도나 심리적인 압박감 측면에서 초심자들과는 다를 수밖에 없다. 이영표는 아무래도 강원 FC 대표라는 현직이 있는 데다가 강원 FC의 2021 시즌 상황도 상당히 좋지 않아서 이 프로그램에 대한 집중도가 타 감독에 비해서 그렇게 높아 보이지 않았다.][* 또한 개벤져스, 구척장신이 상당히 오랜 시간 동안 서로 잘 알고 있고 친분이 있고, 불나방과 액셔니스타도 그만치는 아니어도 오랜 시간을 어울렸던 반면 국대 패밀리는 그 정도까지는 아니었다. 그리고 국대 패밀리의 주축은 박승희, 전미라, 남현희 같은 국가대표 출신 운동 선수여서 비선출들의 그런 심리 상태를 상대적으로 잘 헤아리지 못했던 반면 에바는 경기의 압박에서 비선출들의 심리 상태를 꽤 적시에 잘 추스렸다. 이런 비선출과 선출의 간격을 줄이고 소통하는 것도 국대 패밀리의 중요한 과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